예화 › 예수님을 한 번 보여주십시오!

물맷돌 | 2022.01.13 19:42: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943] 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예수님을 한 번 보여주십시오!”

 

샬롬! 2021년도 성탄절 날 아침입니다. 참으로 어수선하고 혼란한 시기에 성탄절을 맞이하고 보니, 성탄절의 의미를 더더욱 깊이 되새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게 다 힘든 시절이지만, 그래도 나름 뜻깊은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 그런대로 행복하고 즐거운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하는 바입니다.

 

한 할머니께서 어느 교회 집사님으로부터 전도를 받고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할머니는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사람이 직접 하나님을 볼 수는 없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니, 그 대신에 예수님을 한 번 보여주십시오! 꿈속에서라도 한 번 보여주시면, 정말 진실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빌었습니다.

드디어, 그 할머니가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환상을 보는 중에 흰옷을 입은 예수님을 만나 뵙게 된 것입니다. 너무 눈이 부셔서 주님의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흰 가운 밑으로 드러난 거룩하고 선명한 발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할머니는 또다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하나님, 예수님의 발을 보여주신 것만으로도 참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주님을 평생토록 변함없이 믿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그 이후, 그 할머니는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고 성경도 부지런히 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서울에 있는 어느 교회의 원로권사로 계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가셨다는 것입니다.(출처; 햇빛 같은 이야기, 김학규)

 

아무튼, 그 할머니는 생전에 다행히도 예수를 믿게 됨으로써 영원한 멸망을 면하고 영생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할머니께서 성경이 아닌 환상을 통해서 예수를 알게 된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바로 만나 뵙기를 원한다면 복음서를 읽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복음서는 ‘예수님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고로, 복음서를 열심히 읽으면, 예수님의 발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전체 모습, 그러니까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물맷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눅2:14,현대어)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 가운데에서 사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 영광은 오직 아버지의 독생자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은혜와 진리로 충만해 있었습니다.(요1:14,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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