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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2.01.24 09:02:2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950] 2022년 1월 3일 월요일

 

“어떻게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었나요?”

 

샬롬! 어저께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새해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노년기에 고혈압은 흔한 일이고, 전 세계 성인의 40%가 고혈압 환자랍니다. 그런데, 지금 복용 중인 ‘약물’이나 ‘기저질환’이 그 원인일 수도 있는데, 그 무엇보다 ‘생활방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합니다.(내일 계속)

 

저는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록해놓은 ‘감사함’이 얼마 많은 행운을 불러왔는지, 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덕에 저는 ‘감사 마법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쓸수록 기쁨이 넘친다.’면서, ‘마법을 만난 것 같다’고, 사람들이 저에게 붙여준 별명입니다.

한 번은 중년여성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면 정말 행복한 일이 많아지나요? 저도 감사일기를 몇 년째 썼는데 잘 되지 않아요.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었나요?”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그녀는 나름대로 성공을 거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어린시절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고, 지금은 남편이나 가족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감사일기를 써야 하는지 조언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작성법’과, ‘제가 읽고 성장할 수 있었던 책’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가 ‘외부에서만 고마움을 찾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사일기를 쓰기 전, 먼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알아차리는 게 중요해요. 쓰다보면 타인을 용서할 수가 있고, 삶의 방향이 행복을 향하게 될 거예요.” 저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에 집중하는 것’ 또한 ‘감사한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조언은 어설프고 섣부른 것이었습니다. 사실, 조언보다는 공감이 먼저여야 했습니다. ‘따스한 위로’를 받고 싶어서 찾아온 그녀에게, 저는 ‘차가운 공부’를 시킨 셈이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녀를 떠올리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용기 내어 삶의 행복을 찾으러 다니고, 저의 어설픈 조언에도 고마워한 그녀야말로, 저에게 감사 마법사였습니다. ‘진정한 가르침을 주어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양경윤 ‘한 줄의 기적, 감사의 일기’저자)

 

사도 바울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면서,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뜻’이라 했습니다. 하지만, 9가지 감사해야 할 일이 있어도 ‘한 가지 기분 나쁜 일’로 인해서 ‘9가지 감사해야 할 일’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9가지 기분 나쁜 일이 있더라도, 한 가지 감사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 일로 ‘기분 좋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겠습니다.(물맷돌)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자기 행실을 바르게 하는 자에게 내가 구원의 길을 보이리라.(시50:23,현대인) 항상 기뻐하십시오. 언제나 기도에 힘쓰십시오.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뜻입니다.(살전5:16-18,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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