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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물맷돌............... 조회 수 344 추천 수 0 2020.10.16 1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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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564] 2020.10.09. (T.010-3234-3038)

 
괜찮아, 사랑이야!

 
샬롬! 한글날인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한글(훈민정음)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 만든 사람과 반포일’을 알고 있는 문자이고, 또한 ‘그 글자를 만든 원리’까지도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일로 지키고 있답니다.

 
저는 정신과병동 간호사입니다. 얼마 전, 제 동료이자 아버지뻘 되는 보호사님이 환자에게 맞았습니다. 저는 속상해하면서 그 상처를 소독했습니다. 하지만 보호사님은, ‘괜찮다.’고, ‘맞은 사람보다 제가 더 아파한다.’면서 웃었습니다. ‘아파 본 사람이 아픈 사람을 알아본다.’고, 언젠가 맞아서 다친 저의 오른 손목이 시큰거렸습니다. 이 일을 택할 때 ‘몸과 마음이 상처 입는 순간’이 있을 거라는 걸 이미 예상했습니다. 그래선지, 폭언과 폭행을 겪어도 무덤덤하게 버텨냈습니다. 때로는, 망상과 화풀이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환자였고, ‘저의 존재가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을 미워할 생각은 없으며, 무한한 사랑과 포용으로 품어주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들은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음을 발견하고, 주인공이 아파하면서 슬퍼합니다. 하지만, 사랑으로 극복하면서 서로를 지켜가는 이야기입니다. 일하다보면, 그 드라마제목이 머리와 가슴에서 맴돕니다. 어제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과 탁구를 치는 보호사님, 환자를 보호하려다가 팔이 부러진 수간호사님, 하지만 그들은 이상하게도 늘 웃고 있습니다. 이분들이야말로 ‘괜찮아, 사랑이야!’라는 문장자체가 아닐까요? 마침, 어떤 분이 다가와 “선생님, 힘드시죠? 이것 좀 드실래요?”하고 웃으면서 방울토마토를 건넸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석희)


치매를 비롯한 정신(精神)분야와 관련된 질병은, ‘사랑과 관심과 포용’이 가장 중요한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와 관련된 환자에게 아주 심하게 맞는다고 해도, 그 환자처럼 긍휼과 보호의 대상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분들(보호사와 간호사)은 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이번 기회에 이분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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