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맷돌 | 2021.11.16 20:53:3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899] 2021년 11월 4일 목요일

 

‘카디자’는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샬롬! 오늘도 어김없이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날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습니다. 고로, 오늘 하루도 알차게 살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치매는 ‘뇌세포가 약해지고 부서진 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병’이랍니다. 쉽게 말해서, 치매는 ‘뇌가 나빠진 병’이라는 겁니다. 뇌가 나빠지는 것은 뇌세포가 죽거나 약해지기 때문인데, ‘영양부족 ‧ 술 ‧ 담배 ‧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 뇌에 나쁜 환경이 된다.’고, 치매전문가가 말했습니다.

 

노숙자였던 ‘카디자’는 어머니와 함께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해야 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사람들은 “노숙자가 무슨 대학이냐?”면서 비난했으나, 카디자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하버드대학교는 물론, 브라운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 등의 명문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카디자의 이야기’는 ‘LA타임즈’에 ‘그녀에게 마침내 하버드라는 집이 생겼다’는 제목으로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카디자는 ‘진정한 자존감의 여왕’입니다. 그녀는 ‘노숙자 주제에’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말에 상처 받지 않았을 리 없는데도, 카디자가 유수의 명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타인이 자기들 멋대로 찍은 낙인’에 인생을 내주지 않을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확고한 덕분이었을 겁니다. 그녀는 부정적인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인생을 긍정적인 쪽으로 전환시켰던 것입니다.

심리학에 ‘조건화(條件化)’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조건화의 핵심은 바로 ‘강화(强化)’입니다. 나쁜 주문이든, 좋은 주문이든, 반복적으로 주문을 걸면, 인생은 자연스럽게 주문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것이 ‘강화(强化)’가 가진 힘입니다. 어른들은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좋은 말만 듣고 좋은 것을 보고 자라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생이 흐르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아도 인생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른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조건화를 이길 만큼 자신을 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카디자’는 정말 위대한 사람입니다. 저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카디자’에게 ‘별 다섯 개(최고의 점수)를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맞습니다. 먼저 자신이 자기를 사랑하고 인정해야, 다른 사람도 나를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이기심(利己心)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자신만 사랑하고 남은 사랑할 줄 모를 경우, 그 사랑은 이기심으로 흐르게 마련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되, 다른 사람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튼, ‘카디자’는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얽어매고 있는 모든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물맷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아이 아버지는 큰 소리로 “내가 믿습니다.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하고 말하였다.(막9:23,표준) 만일 여러분이 성경이 기록되어 있는 대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입니다.(약2:8,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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