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일상의 신호

김장환 목사 | 2021.11.05 14:24: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일상의 신호 
 
오스트리아의 어느 따뜻한 봄에 카를이라는 남자가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벌집 주위에서 춤을 추듯이 빙빙 도는 꿀벌을 보고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벌들의 저런 행동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다음날부터 카를은 밖에 나가 꿀벌들을 쫓아다녔습니다. 카를은 무려 40년 동안이나 꿀벌 습성을 관찰했고 마침내 꿀벌의 모든 신호를 알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꿀벌이 8자 모양으로 움직인다는 건 동료들에게 꽃이 피어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신호이고, 좌우로 흔들면 꿀이 많은 꽃을 발견했다는 신호였습니다.
평소 카를의 연구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은 쓸데없는 일에 40년이나 허비했다고 행각했습니다. 하지만 카를의 이 연구는 꿀벌의 언어체계를 최초로 밝혀낸 성과였고 1973년도에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우연히 벌어진 일이, 혹은 뜻 없는 고난이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섭리이자 기도의 응답일 수 있습니다. 내 인생에 일어나는 작은 일들도 하나님의 신호일 수 있다는 믿의 생각으로 바라보십시오. 아멘!!
주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삶을 알차게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하루하루를 기대하며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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