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계약서에 적어야 할 것

김장환 목사 | 2021.10.14 18:33: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계약서에 적어야 할 것
 

‘헌신’에 대한 설교말씀을 들은 한 성도가 예배시간이 끝난 뒤 목사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목사님, 저도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열심과 헌신의 차이가 무엇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은 잠시 자리를 떠나 종이와 펜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종이에다가 이렇게 적기 시작했습니다.
‘위임장.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위임할 것을 나는 선언합니다.’
“이 계약서에 날짜와 서명을 적고 그대로 따르는 것이 헌신입니다. 열심은 내가 내킬 때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지만 헌신은 언제나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헌신을 하겠다고 사인은 하지만 날짜는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성도들은 오늘부터 헌신하겠다고 날짜는 적었지만 서명은 또 하지 않습니다. 저 계약서에 날짜와 서명을 모두 적는 것이 진정한 헌신입니다.”
구원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뒤에 어떤 결심을 하셨습니까?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겠다는 계약서에 날짜와 서명을 모두 적으셨습니까? 적으셨다면 충실히 계약을 이행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나와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셨습니다. 이제는 내가 드린 약속을 지켜야 할 차례입니다.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귀한 은혜를 부어주신 주님을 위해 기꺼이 감사함으로 헌신하십시오. 아멘!!
주님, 내 삶의 주도권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믿음을 주소서.
하나님께 내 삶의 전부를, 오늘 위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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