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절망보다 강한 것

김장환 목사 | 2021.10.28 21:20:1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절망보다 강한 것
 

강남세브란스병원 암센터의 소장인 이희대 박사는 국내 최고의 암전문의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암을 고치는 의사라 해도 갑작스레 찾아온 암은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술로 대장을 절반이나 제거했지만 예후가 나빠 말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게다가 간에 전이까지 되어 계속해서 항암치료만을 받아야 하는 좋지 않은 상황에 빠졌습니다.
계속된 재발에 11번이나 수술을 받았지만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병원에 나와 환자들을 진찰하고 수술까지 집도합니다. 박사님이 좋지 않은 건강에도 이렇게 열심히 진료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비슷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박사님은 힘들지만 치료받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고 환자들에게 가르치며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매주 목요일 예배를 통해 예수님을 전합니다. 박사님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감사를 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고난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입니다. 언젠가는 끝이 있고 나가는 출구가 있죠. 밖에는 더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지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한 해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내 손을 놓지 않고 동행하고 계시는 주님을 통해 희망을 품으십시오. 아멘!!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으로 인한 희망을 품게 하소서.
지나온 한 해도 무사히 보내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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