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깍두기

물맷돌............... 조회 수 192 추천 수 0 2020.08.16 23:20:02
.........

   [아침편지2514] 2020.08.12. (T.01032343038)


 깍두기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아무쪼록, 별 탈 없이, 이번 장마와 폭우, 그리고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봅니다. 연세대 이동기 교수가 말하기를 “췌장암은 유전적 발생은 적다”고 하면서, “후천적 요인 중에서 흡연이 가장 확실한 발병 위험 인자”라고 했습니다. 흡연자의 ‘췌장암 상대 위험도’는 2.5배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노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사방치기를 하려고 팀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아이들의 숫자가 짝수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한 명은 깍두기 하면 어떨까?”하고 문제해결방법을 말해줬습니다. 아이들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깍두기가 뭐예요?” “김치 아닌가요?” 어릴 때 한 아이에게 ‘깍두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팀을 짰던 기억을 들려줬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싫어요. 편이 없는 거잖아요.” 사실, 저는 깍두기 같은 존재로 살았습니다. 유전으로 인해서 한쪽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일반인도 아니고 중증 장애인도 아닙니다. 문득, 저처럼 자신의 아픔을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저에게는 글 쓰는 재주가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이 재주를 꺼냈습니다. ‘나와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쓰다 보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얘들아, 깍두기는 말이지, 이쪽 마음도 알고 저쪽 마음도 아는 사람이란다. 모두의 마음을 이해하는 특별한 존재 같지 않니?” 눈빛을 주고받은 아이들이 마음을 돌린 듯, 서로 깍두기 하겠다고 나섰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인주)


아시다시피, 진주(眞珠)는 ‘조개가 돌을 머금고 인고(忍苦)의 세월을 보낸 후에야 만들어지는 보석’입니다. 어릴 때부터 순탄하게 성공의 길을 걸어온 사람도 있지만, 반면에 글쓴이처럼 시련의 아픔을 잘 참고 견뎌낸 사람들이 사회에서 보석처럼 귀하게 쓰이는 경우가 적잖습니다.(물맷돌)


[건축하는 사람들이 버린 돌이 이제는 어떤 돌보다도 더욱 소중한 돌이 되었습니다(시118:22) 그들은 내 것이다. 그 날이 오면, 그들은 내 소유가 될 것이다. 아버지가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끼듯이, 내가 내 백성을 아끼겠다.(말3: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44 화평케 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물맷돌 2021-10-10 251
37043 큰사람, 링컨(2) 물맷돌 2021-10-10 224
37042 큰사람, 링컨(1) 물맷돌 2021-10-10 218
37041 이번엔 제 마음도 편하게 해줘요! 물맷돌 2021-10-10 134
37040 시골이기에 볼 수 있는 ‘여유로운 풍경’ 물맷돌 2021-10-10 119
37039 주름 목걸이 물맷돌 2021-10-10 170
37038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물맷돌 2021-10-10 152
37037 작은 틈을 조심하라 김장환 목사 2021-10-07 679
37036 성적과 행복 김장환 목사 2021-10-07 377
37035 불행의 특징 김장환 목사 2021-10-07 756
37034 행동을 막는 의심 김장환 목사 2021-10-07 410
37033 희생의 의미 김장환 목사 2021-10-07 369
37032 실속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10-07 343
37031 지금이 전해야할 때 김장환 목사 2021-10-07 230
37030 암세포와 죄 김장환 목사 2021-10-07 400
37029 그의 변명 한재욱 목사 2021-10-05 349
37028 하나님의 수신호 한희철 목사 2021-10-05 442
37027 MZ세대 이성준 목사 2021-10-05 348
37026 마음가짐 변성우 목사 2021-10-05 402
37025 가슴 떨리는 노래 전담양 목사 2021-10-05 200
37024 행복의 오르막 손석일 목사 2021-10-05 350
37023 잘못된 지도 한재욱 목사 2021-10-05 229
37022 프로와 성자 한희철 목사 2021-10-05 267
3702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옵니다! 물맷돌 2021-10-01 595
37020 지금 내가 가진 돌은 누가 던진 돌일까요? 물맷돌 2021-10-01 252
37019 지금 그만두면 몇날 며칠이고 아쉬울 겁니다 물맷돌 2021-10-01 181
37018 여보, 당신은 살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거요, 없는 거요 물맷돌 2021-10-01 205
37017 훗날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려면 물맷돌 2021-10-01 143
37016 아, 이게 천국이구나 물맷돌 2021-10-01 424
37015 그 아이는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그렇게 물맷돌 2021-10-01 170
37014 각본 없는 드라마 물맷돌 2021-10-01 287
37013 원수사랑 이성준 목사 2021-09-28 460
37012 기적이 필요합니다 변성우 목사 2021-09-28 626
37011 이 계절이 아니면 전담양 목사 2021-09-28 373
37010 나중에 된 것으로 먼저 된 매운 맛 손석일 목사 2021-09-28 28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