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성도들의 안전지대

김장환 목사 | 2021.09.08 23:11:4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도들의 안전지대
 

로마가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 중에 하나가 성경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다 걸리면 바로 사형이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아키바라는 랍비는 두려워 않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모아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죽음이 두렵지 않냐고 물을 때면 랍비는 항상 이런 얘기를 들려줬습니다.
“여우가 강을 따라 걷는데 물고기들이 어딘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네. 궁금한 여우가 물고기들에게 뭐가 그리 바쁘냐고 물으니 어부들이 그물을 들고 쫓아온다고 답했네. 마침 배가 고픈 여우는 꾀를 내어 물고기에게 이렇게 말했다네. ‘어부가 그렇게 무섭다면 육지로 올라오지 않을래? 내가 아주 안전한 곳을 알고 있거든’ 그러자 물고기가 비웃으며 말했다네. ‘어리석은 여우 녀석 같으니. 물고기에게 물속보다 더 안전한 곳이 있겠니?’ 그물의 위험이 있다 해도 물속이 물고기에게는 가장 안전하지. 마찬가지의 이유로 나도 성경을 계속해서 가르칠 수밖에 없다네.”
결국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믿음으로 뭉쳐야 하고, 서로 모임 가운데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점점 악해져가는 세상 가운데 여러 가지 시험거리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믿음으로 하나 되어 힘써 싸워 이겨내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기도로 연합함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더욱 연합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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