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리스도인이란 표식

김장환 목사 | 2019.07.02 23:49:0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그리스도인이란 표식
 
미국의 한 부부가 해안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차가 완전히 찌그러질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부부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고로 오랜 잠에 빠졌던 부부는 며칠 뒤에 눈 을 떴는데 깨자마자 간호사를 불러 다급하게 물었습니다.
“우리 애는요? 우리 아기는 어떻게 됐어요?”
그러나 구급차에 실려 온 것은 남편과 아내뿐이었습니다.
경찰은 다시 찌그러진 차가 보관된 곳에 가서 샅샅이 뒤져봤는데 정 말로 숨진 아기가 있었습니다. 차가 찌그러져 작은 아기를 찾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안타까운 계기로 미국에서는 아이와 함께 차를 타는 경우엔 “차에 아기가 타고 있어요!”(Baby in a car!)라는 스티커를 붙이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이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 주세요”라는 뜻으로 여겨지고 있기에 뒷유리창에 스티커를 붙입니다. 하지만 사고가 났을 때 유리는 쉽게 깨지기 때문에 본래는 사고가 나도 남아있을 확률이 큰, 차 본체에 붙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표식은 주일날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평일에 세상에 서도 붙이고 다녀야 합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내가 믿고 섬기는 분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주일에도, 평일에도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을 믿는 사람답게 살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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