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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21.08.26 18:20:2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청지기 정신
 

류근철 박사는 한의학과 공학을 함께 연구해 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수많은 특허를 받았고 모스크바국립공대의 종신교수로까지 임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성공한 인생을 살면서도 평생을 자린고비처럼 아끼며 살았습니다. 집안의 가구는 남이 버린 것을 주어다 쓰고 그 흔한 선풍기나 에어컨도 없이 평생 한여름을 보냈습니다. 3천 원짜리 시장표 넥타이를 쓰고 대중교통을 타면서 평생을 악착 같이 모았습니다. 그렇게 모은 돈이 무려 578억이었는데 박사님은 여든이 되던 해에 전 재산을 카이스트에 기부를 했습니다.
박사님이 카이스트에 기부한 액수는 국내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며 다른 명문대의 1년치 기부금 액수보다도 많은 엄청난 금액입니다. 평생을 고생을 하며 모은 돈을 한 순간에 모두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박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이 돈은 내 돈이 아니라, 내가 관리한 돈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나는 그저 관리하는 것이라는 류 박사님과 같은 고백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의 입에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관리하는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사십시오. 아멘!!
주님, 물질과 소유에 대한 욕심까지도 주님께 내려놓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할 방법을 같이 생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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