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남편을 너무 미워하니까, 하나님이 저에게 이런 병을 주셨나 봐요

물맷돌 | 2021.08.13 22:53:0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811]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남편을 너무 미워하니까, 하나님이 저에게 이런 병을 주셨나 봐요!”

 

샬롬! 7월의 네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여름이니까 덥다!’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파트생활을 하면서 제일 곤혹스런 게 담배냄새입니다. 최근엔 매일이다시피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났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살려면 감내해야지’하면서 참아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승강기 내 거울에 ‘화장실 금연을 부탁한다.’는 쪽지를 붙여놨습니다.

 

제가 만나본 많은 암 환자들은 과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자기 자신을 정죄(定罪)하곤 했습니다. “제가 ‘사업으로 인하여 가정에 소홀했던 남편’을 많이 미워했거든요. 남편을 너무 미워하니까,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병을 주셨나 봐요!”

제가 죄를 지은 까닭에 저에게도 병이 왔을까요? 물론, 저도 죄인 중의 죄인이라는 것은 분명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은 ‘율법적인 저주’에 얽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2천 년 전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대신 갚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율법의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주신 것입니다.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그래서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있어서, 그래서 그 뜻을 이루고자, 우리에게 질병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하여금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요11:4)” 율법적인 저주에 자신을 그대로 내맡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고, 주께서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믿으셔야 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로, 우리는 이미 죄와 질병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출처; 희대의 소망, 전 연세대교수 이희대 박사)

 

신앙인들 중엔 구약에 머물러 사는 이들이 적잖습니다. 아버지께 매 맞은 기억 때문에,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억울함과 분노 속에서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멀리 둘째아들이 오는 걸 보고, 뛰어가서 그 아들을 품어줬던 ‘깊고 풍성한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보지 못하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물맷돌)

 

[나는 여호와다. 불쌍한 이들을 한없이 측은히 여기며, 가난한 아들을 바라보면 가슴 아파 견디지 못하는 하나님이다. 어지간해서는 화를 내지 않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사랑하고 진실이 흘러넘치는 하나님이다.(출34:6,현대어)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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