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의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맷돌 | 2021.08.13 22:53:0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817]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그의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샬롬! 지난밤은 좀 주무셨는지요? 오늘은 7월 그믐이자 마지막 주말이기도 합니다.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마늘은 영양학적으로 찰떡궁합이랍니다. 하지만, 마늘을 먹은 후엔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마늘을 먹으면서 우유도 함께 마시면 입 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보통 우리는 세상을 바꾼 사람들은 엄청나게 큰일을 해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디슨’처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발명을 했다거나, ‘링컨’처럼 노예제도를 없앴다거나, ‘빌리 그레이엄’처럼 복음사역에 일생을 바쳤다거나,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처럼 새로운 기술을 세상에 소개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꿨다거나 하는 것 말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그리고 역사는 늘 그렇게 위대한 사람에 의하여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의 믿음이, 온정의 손길이, 따뜻한 격려가 주위 사람들을 바꾸고, 그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역사가 만들어지고 세상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헬렌 켈러’를 기억하고, ‘루스벨트’ 대통령을 기억하고, ‘크리스토퍼 리브’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저 ‘강영우’를 기억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헬렌 켈러’의 장애를 축복으로 이끈 첫 발걸음은 ‘설리번’선생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리브’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기를 원했을 때, 그의 옆에는 그의 존재가치를 확인시켜 준 아내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내가 사랑한 것은 당신의 멀쩡한 다리가 아니다.”라고 말한 그의 아내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 ‘강영우’가 있었던 것 또한, ‘늘 나보다 한 발짝 앞서 걸으며 저를 인도한’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출처;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우리나라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 강영우)

 

저야 별 볼 일 없는 사람이지만, 그나마 목회를 40여년 가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옆에서 저의 부족함을 채워준 아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주저 없이 말할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한없이 부족한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저 불쌍하고 가련한 인간을 도와주라!’고 하나님께서 특별히 아내를 보내주셨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물맷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혼자 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구나! 짝이 없이는 바로 설 수도 없을 테니, 저 사람의 짝을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저 사람이 바로 살아갈 수 있겠지!”하고 말씀하셨다.(창2:18,현대어) 그러므로 남편들은 이와 같이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이 아내를 사랑하기 바랍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곧 자신을 사랑하는 자입니다.(엡5:28,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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