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복음의 씨앗

김장환 목사 | 2021.07.23 23:57:1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복음의 씨앗


로지 그리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분야에서 성공을 한 사람입니다.
역대 5명 중에 꼽힐 정도로 훌륭한 미식축구 수비수인 그는 또한 연기자로도 성공했고, 영화배우로도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잘 써서 작가로 몇 개의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범인 시르한과 격전 끝에 총을 뺏고 경찰에 넘긴 사람도 바로 로지 그리어였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미국인이 그를 존경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부족할 것이 전혀 없는 행복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은퇴를 한 뒤에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렸습니다. 기나긴 방황 끝에 아내와 이혼을 하면서 삶은 더 허무하게 느껴졌고 도저히 삶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느껴져 혼자 집에서 울고 있을 때 누군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 앞에 서 있던 옛 친구는 로지를 보고 말했습니다.
“로지, 오랜만이야. 하나님이 보내셔서 자네에게 왔네.”
사실 신앙에 관심이 있었지만 로지는 놀라서 친구를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기분전환을 하러 여행을 떠났는데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주일날 들은 설교 내용을 말하고 있었고, 호텔에서 TV를 켜자 비행기에서 들었던 설교가 나왔습니다. 결국 그 설교로 로지는 예수님을 영접했고 평생을 고민하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헌신이 있어야 때로는 한 영혼이 돌아옵니다. 거절을 당하고 때론 수모를 당한다 해도 실망하지 말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까지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하소서.
전도하다 당한 수모와 고난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