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잘못된 중립의 시대

김장환 목사 | 2021.07.23 23:57:1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잘못된 중립의 시대
 
미국의 한 주의 음식점에서 배달을 하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주는 배달 음식을 받고는 배달을 거부했습니다. 무슬림인 직원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술은 배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장은 그렇다면 배달을 할 수 없으니 해고를 하겠다고 했고, 직원은 이런 대우가 부당하다고 사장을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며 사장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결과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낼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정치적 올바름’ 줄여서 P.C.라고 하는데 소수의 신념이 차별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정치적 중립에 과하게 몰입하는 모든 현상들이 포함됩니다.
최근에는 유럽에도 비슷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어 영국 지하철은 ‘신사 숙녀 여러분’이라는 말 대신 ‘여러분’이라는 말로 안내방송을 변경했습니다.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들이 불쾌하게 여길 수도 있다는 의견 때문이었습니다.
소수의 의견도 존중 받아야 하고, 차별은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말씀하는 올바름을 따라 당당히 행동하고 의견을 나타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서 경험하는 것이 성도들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눈치를 보지말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십시오. 아멘!!
주님, 품어야 할 것과 막아야 할 것을 구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세상의 잘못된 문화에 타협하지 말고 말씀의 기준을 지킵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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