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숨어있는 꽃 한송이

김민수 목사 | 2012.08.18 22:20:2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708)- 숨어있는 꽃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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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을 담을 때에는 그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나중에야 풀섶에 숨어있는 한송이 꽃을 보았습니다.

 

아, 내가 숨겨진 꽃이었을 때 나의 진가를 알아준 이에게 많이 감사했습니다.

 

'심미안'

아름다움과 추함을 분별하여 살피는 마음의 눈입니다.

이 눈이 맑은 이에게 여러분의 수고와 열정이 발견되기를 바랍니다.

 

아직 수고하고 땀 흘린만큼 거두지 못했다고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풀섶에 숨겨진 꽃 보이듯 그런 날 있을 것입니다.

 

2012년 1월 22일(주일)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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