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선택의 순간

김장환 목사 | 2016.06.24 23:46:51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선택의 순간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통치하고 있을 때에는 잦은 전쟁으로 국경이 수시로 변했습니다.
이때 어떤 스위스인이 국경범접 지역에 호텔을 하나 지었는데 우연찮게 이곳이 나중에 정확한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지대가 되었습니다. 이 호텔의 중심이 정확히 두 국가의 경계선이었으며 따라서 같은 호텔이지만 어떤 손님이 묶는 숙소는 프랑스령이었고, 어떤 손님이 묶는 곳은 스위스령이었습니다.
호텔에 설치된 전화선도 각각의 나라에 연결된 것이어서 어느 숙소에서 어떤 전화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용요금도 전혀 다르게 나왔습니다. 만약에 손님이 숙박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간다면 정문으로 도망을 갔는지 후문으로 도망을 갔는지에 따라서 신고해야 될 경찰서까지도 달라졌습니다.
선택의 순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삶과 죽음, 천국과 지옥, 세상과 복음, 중간에 비슷하게 걸쳐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선택은 해야 하고 그 선택에 따라서 모든 결과가 달라집니다. 성경이 말하는 진리의 바른 길을 인생의 모든 순간에서 지혜롭게 선택하십시오.
주님! 모든 선택의 순간에서 진리의 편에 서게 하소서!
심판의 때에 부끄럽지 않은 성도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