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 가치관은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물맷돌 | 2021.05.16 11:16:1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743] 2021년 5월 6일 목요일

 

그 가치관은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샬롬! 새아침입니다. 오늘도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체조를 함으로써 하루를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1년간 먹는 달걀은 평균 268개라고 합니다. 그런데, 날달걀은 51%밖에 흡수하지 못하는 반면, 익힌 달걀은 91%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3분 정도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박찬호는 대학교를 중퇴했고, 이승엽은 아예 대학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박세리도 고등학교만 졸업했습니다. 서태지는 고등학교를 중퇴했습니다. 자녀교육에서 우리 부모도 교수도 학교도 사회도 잘못 알고 있는 가치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에게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시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식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하지만, 그 가치관은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하는 것’을 시켜야 합니다. 언뜻 보면 비슷한 말이지만,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특기를 살려야 하는데, 그때그때 유행 따라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모두 축구선수를 지망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뜨면 아이들 모두 스케이팅을 시키고, 박태환 선수가 뜨면 수영을 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시킬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특기를 발견해서 북돋아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차범근 선수는 원래 달리기 선수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축구보다 달리기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주위에서 차범근 선수가 축구에 소질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가 축구를 하게끔 권했습니다. 그래서 훗날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출처 ; 우유곽대학을 빌려드립니다. 창조연구소 소장 윤생진)

 

금호그룹 전무를 지내신 윤생진 소장은, 타이어공정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냄으로써 단돈 12만 원으로 20억 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구내식당에서 젓가락과 숟가락을 분리수거하게 함으로써 연간 30억 원의 경비를 줄이는 성과를 얻었답니다. 윤 소장은 연간 2천 건의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분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물맷돌)

 

[자네는 그들에게 규례와 율법을 가르쳐주어서, 그들이 마땅히 가야 할 길과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알려주어라.(출18:20) 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은 모두가 진실입니다. 그러니, 그대는 이러한 점들을 강조해서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나 착한 일에 전념하도록 가르치시오. 이것이야말로 곧 올바르고도 보람 있는 일입니다.(딛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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