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설득의 3요소

김장환 목사 | 2021.05.19 15:42:5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설득의 3요소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사람들 간의 다툼이 생기면 토론으로 모든 걸 해결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수사학을 공부하던 소피스트들은 돈을 받고 대신 토론에 나섰는데,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어떻게든 자기주장이 옳게 만드는 수사학을 연구했고 궤변일지라도 사람들의 호응을 더 많이 받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방식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제자들에게 사람들을 설득할 때는 꼭 다음의 3가지 원칙을 지키라고 가르쳤습니다.
- 첫째로 로고스, 즉 이성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논리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설득은 시작조차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둘째로 파토스, 듣는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듣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같은 말이라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셋째로 에토스, 말하는 자신이 진실된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쟁이가 아무리 진실을 얘기해도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세 가지 중에서도 마지막 에토스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리이신 주님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신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세상이 신뢰할 수 있는 참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말과 논리보다는 삶으로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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