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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1.04.13 08:54:5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720] 2021년 4월 9일 금요일

 

마음을 지킬 수만 있다면 …

 

샬롬! 새날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하루’가 주어졌습니다. 아무쪼록 보람찬 하루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매스컴에 등장하는 ‘질이 안 좋은 사람들’ 중에는 기독교인이 적잖습니다. 그런가 하면, 요즘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는 기독교인이 다수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잘 쓰임 받으면 천사(天使; 하나님의 심부름꾼)가 되는 것이고, 그 천사가 타락할 경우에는 사탄(루시엘)이 되는 것입니다.

 

‘희대의 소망’이라는 책을 쓰신 이희대 박사는 국내 유방암 권위자입니다. 그런데, 그가 직장암에 걸렸습니다. 간(肝)과 골반뼈까지 퍼진 상태였습니다. 암을 고치는 암 전문의가 암에 걸린 것입니다. 그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하나 늘었습니다. ‘4기(期) 암 환자’ /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생각을 지키는 것이고, 내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며, 내 의지의 깃발을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은 육신의 영역을 조정하는 ‘관제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과 감정과 의지에 영향을 주는 부정적인 말을 삼가야 합니다. 이희대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4기를 말기(末期)라고 하지 맙시다. 말(언어)은 생명이고,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말기(末期)라는 표현은 생명을 죽이는 표현입니다. 감기가 낫는 것처럼, 4기 암도 기적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 나을 수 있습니다. 4기는 의사가 편의상 부르는 것일 뿐, 그것이 꼭 말기는 아닙니다. 4기가 끝이 아닙니다. ‘생명의 5기(期)’가 있습니다.” / 사람들이 4기 진단을 받으면, 멀리 있을지도 모르는 죽음을 자기 앞으로 끌어옵니다. 그러나 육신에 가시가 박힌 자들이 마음을 지킬 수만 있다면 ‘생명의 5기(期)’가 주어질 것입니다. 이희대 박사가 끝없이 자신을 괴롭힌 징글징글한 암세포를 축복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이 글은 내일 계속됩니다.)(출처; 빛과 소금, 이승연)

 

이희대 박사는 이론(理論)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가지고 말합니다. 그러니, 신뢰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냥 암환자로서 겪은 것이 아니라, 암 전문의사로서 암환자가 되어 직접 자신이 겪은 것이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마음과 생각과 감정을 잘 조정해서 말씀으로 육신을 잘 다스리는 것이 생명의 관건인 듯합니다.(물맷돌)

 

[여호와의 말씀은 빈말이 되어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에 따라서 살아야 요단강을 건너가서 얻을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신32:47)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창조하신 것 중에서 우리로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약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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