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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 2021.04.16 23:26:2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변하지 않는 기준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지역마다 사용하는 측정기준이 무려 25만개나 됐습니다. 심지어 같은 밭이라 해도 기르는 작물에 따라 다르게 측정을 했는데 예를 들면 포도밭은 우브레, 목초지는 수아튀르, 옥수수는 주르날이라는 단위를 썼습니다. 또한 같은 단위라도 지역마다 양이 달랐는데 음료의 양을 재는 ‘팽트’는 파리와 다른 지역이 70%나 차이가 났습니다.
이런 문제들로 프랑스는 국민의회를 열어 새로 단위를 통일하기로 했는데 이때 기준으로 삼은 것이 절대로 변하지 않을 지구의 둘레였습니다.
드랑브르와 메솅은 됭게르크에서 바르셀로나까지 길이를 측정해 지구의 둘레를 구하는 여행을 떠났는데 당시는 프랑스 혁명과 비롯해 크고 작은 전쟁들이 일어나던 정세라 목숨을 잃을 뻔 한 숱한 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절대적 기준을 만들겠단 일념으로 7년 만에 간신히 측정을 끝냈습니다. 그렇게 측정된 절대적 기준 미터법은 국제 협약에 의해 통일된 도량형이 되었고 지금은 세계에서 세 나라만 제외하고는 모든 나라가 기준으로 삼는 단위가 됐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변하지 않아야 하고 유일한 방법이어야 하며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유일한 진리이며,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복음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선물은 나만이 위한 것이 아니며 또한 받은 사람이 다시 전해야 하는 선물입니다. 유일한 진리인 성경 말씀을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힘을 다해 전파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의 절대적 기준을 삼아 살게 하소서.
누구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기준인 성경 말씀에 나를 맞추어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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