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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1.04.03 23:00:3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714] 2021년 4월 2일 금요일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음식에는, 함께 먹으면 더 큰 효과를 보는 것이 있는가 하면, 함께 먹으면 독(毒)이 되는 것이 있답니다. 다음은 함께 먹으면 안 좋은 것들입니다. 소고기와 부추, 소고기와 버터, 소고기와 밤(고구마), 우유와 설탕, 콩과 치즈, 토마토와 설탕, 바지락과 우엉, 시금치와 두부, 달걀과 설탕.

 

저의 결심은 단호했습니다. “이제부터 돈은 제가 벌게요. 누가 벌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우리 가족이 잘 살면 됐지. 당신이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지금까지 큰 어려움 없이 살아왔잖아요. 앞으로는 당신 몸 먼저 생각해요!” 저는 남편을 설득했습니다. 남편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지고 싶었습니다. / 때마침, 결혼 전까지 일한 회사에서 경력직원을 구해서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출산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 지금껏 남편이 그랬듯이, 저 역시 나약하지 않은, 든든한 배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퇴근 후에는 남편을 도와 집안일을 거들었습니다. 육아와 살림을 맡은 남편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 문득 첫째를 출산했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모든 것이 서툴고 힘들어서 산후우울증이 찾아온 시기에 저를 지탱해준 것은 남편의 따스한 배려였습니다. 그는 퇴근 후에도, 지친 몸으로 어김없이 집안일을 거들고, 잠들기 전까지 아이를 도맡아 주었습니다. 미안해하는 저에게 남편은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에 이런 속담이 있어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은 더 없는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저는 남편의 환한 웃음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이지수)

 

인도의 성자로 알려진 ‘썬다싱’이 어느 추운 날에 친구와 함께 길을 가던 중, 길가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친구는 “저 사람을 살리려다가 우리도 함께 죽는다.”면서 먼저 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썬다싱은 그를 들쳐 업고 가게 되었는데, 가던 중 동사직전에 있던 사람이 몸이 녹아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얼마쯤 가던 중 동사(凍死)한 사람을 발견했는데, 그는 바로 ‘혼자 살겠다!’고 갔던 그 사람이었습니다. 부부가 함께 살다보면, 어찌 어려운 일이 없겠습니까? 그래도 함께 할 때….(물맷돌)

 

[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미 네게 알려져 있다. ‘법을 지켜서 실천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고, 너의 하나님과 맑은 정신으로 동행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미6:8 현대어) 우리(바울일행)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자녀가 되게 해주십시오.’하고 늘 기도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여러분이 믿음 안에서 선한 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살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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