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마음을 움직이는 두 마디

김장환 목사 | 2021.03.19 21:40:0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마음을 움직이는 두 마디 
 
유명한 법률회사인 ´설리반 앤 크롬웰´은 높은 연봉과 뛰어난 복지혜택으로 모든 변호사들이 선망하는 직장이었습니다.
그러나 꿈의 직장인 이곳에 막상 다니는 변호사들은 몇 년 지나지 않아 다른 회사로 떠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적응을 할 만하면 변호사들이 죄다 회사를 떠나는 바람에 급기야 금전적 손실까지 점점 커져 가서 결국 간부들이 모여서 긴급 비상회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사원들을 대상으로 면밀히 조사를 했는데 사원들이 바라는 것은 더 나은 연봉이나 복지, 심지어 승진도 아닌 존중받는 말 한 마디였습니다. 간부들은 회의 끝에 앞으로 회사에서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쓰는 캠페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간부들 자신부터 그 말을 습관적으로 쓰기 시작했고 예전과는 달리 막 입사를 한 말단 변호사라도 복도나 승강기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를 하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심지어 야근이나 잔업을 지시를 할 때도 명령하지 않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 그 결과 1년 뒤에 이루어진 평가에서 가장 이직률이 높던 설리반 앤 크롬웰은 사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180도 변해있었습니다.
회사가 입은 막대한 손실을 단 두 단어의 말로 해결할 수 있듯이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인생을 변화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감사와 사랑의 언어로 이웃에게 다가가는 일상을 가꾸십시오. 아멘!!
주님,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실제로 그렇게 대하게 하소서.
상대를 존중하고 부탁하는 말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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