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핑계를 극복하는 법

김장환 목사 | 2021.04.07 23:37: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핑계를 극복하는 법


무용가 피나 바위스에게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의 안무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세계적인 작품의 안무를 직접 짜고 출연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피나는 즐겁게 승낙을 했습니다. 그런데 작품을 준비할수록 점점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병을 이유로 작품을 거절해야겠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작사에 연락을 하려는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이렇게 아파 본 적이 있었나? 내가 살면서 또 이런 작품을 맡을 기회가 있을까? 혹시 작품에 대한 중압감이 나를 아프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때마침 제작사로부터 몸은 괜찮냐고 먼저 연락이 왔는데, 피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안무는 완성시킬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데 이렇게 마음을 먹자마자 거짓말처럼 건강이 돌아왔습니다. 탄호이저는 대성공을 거뒀고, 몇 년 뒤 그녀는 단순한 훌륭한 안무가가 아니라 ‘현대무용의 거장’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해야 한다는 자세가 삶에도, 신앙에도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은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명하시기 전까지는 오로지 전진하며 충성하십시오. 아멘!!
주님, 참된 순종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성령님의 감동이 있는 일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일단 착수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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