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욕심의 말로

김장환 목사 | 2021.04.07 23:37: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욕심의 말로


뛰어난 화가이자 프랑스의 50대 부자 안에 들 정도로 돈이 많았던 발랑이 죽은 뒤 변호사에 의해서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나는 원래 가난하게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떤 비법을 알았기에 성공할 수 있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나는 그 비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비법을 맞추는 사람에게 내 재산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싸매고 답을 찾을 것이며, 정답을 맞추는 순간 언론에 대서특필 될 테니까요. 그럼 문제를 말하겠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 유언이 알려지고 난 뒤 1년 동안 4만 8천통의 편지가 도착했는데 그 중의 딱 한 장이 발랑이 남긴 문제의 정답을 맞혔습니다. 테일러라는 9살 소녀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발랑이 죽은 뒤 1년이 지나고 변호사의 입회 안에 금고 열쇠를 양도 받았습니다. 테일러는 주변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통해 정답을 맞혔다고 밝혔는데 그 정답은 바로 ‘욕심’,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었습니다.
돈에 대한 욕심이 없으면 가난해지는 것처럼, 신앙에 대한 열심히 없으면 영적인 기근에 시달리게 됩니다. 사라질 헛된 가치가 아니라 영원한 진리의 말씀, 즉 복음을 향한 더 강한 열망을 품으십시오. 아멘!!
주님, 풍요로운 물질보다 풍요로운 은혜를 사모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회복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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