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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맷돌 | 2021.03.06 08:32: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689] 2021년 3월 4일 목요일

 

월세는 계속 밀리고 …

 

샬롬!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침공복에 먹으면 그 효능이 더 잘 나타나는 음식이 있답니다. 다음은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입니다. ‣좋은 음식 ; 계란, 블루베리, 꿀, 당근, 견과류 ‣해로운 음식 ; 바나나, 고구마, 커피, 토마토, 오렌지

 

베토벤의 대표교향곡은 제5번 ‘운명’입니다. 베토벤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살았지만, 그것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운명 교향곡’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은 큰 시련을 겪고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이었던 베토벤의 귀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음악가에게 귀는 생명과도 같은 것인데, 베토벤의 귀는 점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아주 힘들었습니다. / 베토벤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있는 허름한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습니다. 월세는 계속 밀리고, 집주인은 월세를 독촉하기 위해서 베토벤의 집에 자주 찾아와 문을 두드렸습니다. ‘똑똑똑똑, 똑똑똑똑.’ / 그런데, 베토벤은 바로 그 노크 소리에 영감을 얻어서 리듬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빠바바밤, 빠바바밤’으로 시작하는 위대한 곡을 작곡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한편, 하루하루 살아가는 자신의 내일을 알 수 없는 ‘운명’을 묘사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운명 교향곡’의 도입부를 ‘월세, 월세’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정도로 힘든 생활고에도 결코 꺾이지 않는, 베토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암울한 현실을 불후의 명곡으로 승화시킨 베토벤의 천재성도 결국은,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놓치지 않는 집중력에 있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출처;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조연주)

 

산고(産苦)의 진통을 겪어야 한 생명이 태어나듯이, 뭐든지 고통과 인내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겁니다. 고로, 우리는 고난을 피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베토벤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창조의 길’로 승화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고난이 닥쳐오면 ‘내가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해야 할 겁니다.(물맷돌)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사람을 가르치시고 고생을 시켜서 그 눈을 뜨게 하시지요.(욥36:15) 바르게 살려는 사람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온갖 어려움 속에서 구해주신다.(시34:1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을 겪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하십니다.(살전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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