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하나님의 후한 사랑을 닮아

맥도날드 | 2004.12.19 21:37:0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성경이수시로 우리에게 일깨워 주듯이 베푸는 삶은 하나님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인류를 구속하고자 행하신 일, 그 중심에 바로 베푸는 마음이 있다. 천국에서 나온 이 베풂에는 조건이 없다.
바울은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롬 5:6)라고 말한다.
익숙한 말씀이라 자칫하면 충분한 묵상 없이 흘려버릴 수 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최소한 두 가지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신다.
두 번째 메시지도 똑같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그토록 후히 주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따라야 할 베푸는 삶의 본을 보이셨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베푼다. 즉 가난한 자, 연약한 자, 눌린 자들에게 베풀되 그들이 구걸해서도 아니고, 우리에게 칭찬이나 박수갈채를 약속해서도 아니고, 내 쪽에서 무슨 즉각적 성과를 바라서도 아니다. 오직 우리는 사랑하기에 베푼다. 우리가 베푸는 이유는 하나님이 베푸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베푸신 대로 베푼다. 그리고 하나님처럼 후하게 베푸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러려면 우리는 깊이 성숙하고 순종해야 한다.
- 「베푸는 삶의 비밀」/ 고든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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