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2%의 차이

김장환 목사 | 2022.10.07 18:53:4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의 차이

 

대만에서 학교도 다니지 않고 허드레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쌀가게를 연 소년이 있었습니다. 돈이 워낙 부족해 시내에서 떨어진 변두리에 가게를 열었고 당시 너도나도 쌀가게를 하던 상황이라 장사는커녕 빚이나 지지 않으면 다행이었는데 날이 갈수록 소년의 쌀가게를 사람들이 찾아왔고 나중에는 줄을 설 정도로 사람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도정기술이 안 좋아 돌이 많이 섞여있었는데 소년은 형제들과 밤새 돌을 미리 골라내 깨끗한 쌀만 팔았습니다. 또 노인들이 쌀을 사러 많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한번 온 손님은 집에 식구가 몇 명인지, 쌀독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심지어 밥그릇이 몇 개인지까지 외웠다가 쌀이 떨어질 때쯤 되면 근처 배달을 가면서 미리 주문을 받으니 손님이 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출난 서비스로 쌀을 팔아 크게 성공한 소년은 다른 사업을 하나씩 시작했는데 그때마다 쌀을 팔 때의 경험을 살려 생각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한 때 대만 제일의 갑부였던 왕융칭 회장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같은 장사를 해도 2%의 작은 차이를 만드는 사람이 크게 성공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도, 기도가 응답받는 것도 2%의 작은 차이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에 모든 작은 수고를 더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손과 발이 찾아가게 하소서.

이웃을 위한 수고를 귀찮게 여기지 말고 먼저 더 수고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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