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쓴 뿌리

김장환 목사 | 2010.02.23 08:20:0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 안에 성숙한 관계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갖고 있습니다. 정신분석에서는 그 장애물을 ‘유년기의 상처’ 혹은 ‘심리적 갈등’, ‘마음속의 아이’라고 하며 내적 치유를 하는 사람들은 ‘쓴 뿌리’라고도 합니다. 이 무의식의 장애물을 그대로 놔둔 채 겉으로만 칭찬이나 웃음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일시적으로 상대의 환심을 사려는 얄팍한 기술일 뿐, 진솔하고 오래가는 인간관계를 맺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자기 안의 장애물을 이해하고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건강하고 편안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쓴 뿌리의 제거는 인간관계의 회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도 새롭게 합니다. 어떤 형태로건 마음에 쫓김을 가지고 크고 작은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사는 것은 사탄이 공격하기 쉬운 약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라오면서 경험한 우리의 모든 상처와 한을 치료자 되시는 예수님 앞에 내려놓고 간구합시다.
주님, 쓴 뿌리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내 안의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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