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슴이 누구에 대한 사랑으로 흘러 넘칠 때,
한 순간의 정직한 성찰로,
그 사랑이 다만 저 자신한테서 나오는 것임을 깨닫게 되면,
주님, 저를 저한테서 구해주소서.
제가 주어야 할 것을 모두 주었다고 생각될 때,
한 순간의 정직한 성찰로,
베푸는 자가 저 자신임을 깨닫게 되면,
주님, 저를 저한테서 구해주소서.
제가 스스로 가난한 자임을 자부할 때,
한 순간의 정직한 성찰로,
제가 교만과 질투의 부자임을 깨닫게 되면,
주님, 저를 저한테서 구해주소서.
그리고 주님, 하늘나라가 땅 나라들의 거짓에 뒤섞일 때에는,
하느님 아닌 그 무엇으로도 만족하지 않게 하소서.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출처- "세기의 기도", 이현주>
*오늘의 단상*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재앙은 갑작스레 닥칩니다.
늘 깨어서 볼 수 있는
영적 감수성을 지녀야 합니다.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2016.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