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루돌프 사슴코

편집부 | 2010.10.08 18:11:0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지하철 사랑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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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사슴코

1930년대 미국이 경제 공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입니다.
로버트 메이라는 3류 동화작가에게는
5년 넘게 병상에 누워 있던 병든 아내가 있었습니다.
이미 병원비와 생활비는 바닥을 드러냈고
가진 것 없던 이들에게는 병원 생활을 지속할 여력이 남지 않았습니다.
메이는 죽음을 앞둔 아내를 위해 동화 한 편을 써서 읽어주었습니다.
코에서 빨간 불빛이 비추는 사슴, 루돌프의 이야기였습니다.
루돌프는 특이한 자신의 코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잔뜩 흐렸던 어느 크리스마스날, 어둠을 밝히는 루돌프의 코 때문에
산타클로스가 안전하게 선물을 전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메이는 아내에게 밝은 희망을 이야기 해 주고 싶었고,
아내는 남편의 사랑이 담긴 동화에 감동 받았습니다.
아내는 숨을 거두기 전, 이 동화가 많은 아이들에게 읽히기를 소망했고,
이 동화는 아내의 소원대로 일류 동화 잡지의 호평을 받아
지금까지 크리스마스에 가장 사랑 받는 동화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힘들 때일수록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사랑의 빛을 비춰주세요.
그 빛은 희망이 되어 아름다운 미래를 약속해 줄 것입니다.


사랑의편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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