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독립을 위한 희생

김장환 목사 | 2021.06.17 07:53:4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독립을 위한 희생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경술국치의 수모를 당하고 있던 당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집에 6형제가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백사 이항복의 후손으로 6명의 정승과 2명의 대제학을 배출한 명문가인 이들은 당시 지금의 돈으로 2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당과 형제들은 나라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재산을 처분해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하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단 한 명의 반대도 없었고 조금의 실랑이도 없이 신속하게 뜻을 정한 이들 가문은 재산을 급히 처분해 서둘러 만주로 떠났습니다.
더 많은 돈과 귀족의 지위를 주겠다는 일본의 유혹에도 굴하지 않은 우당의 일가는 만주로 가서 모든 돈을 투자해 독립군을 양성하는 신흥무관학교를 세웠습니다. 가져간 돈이 떨어져 하루에 한 끼를 죽으로 때워야 하는 상황에서도 신흥무관학교는 무료로 운영이 됐고, 4형제가 죽으면서도 독립운동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밀고자에 의해 우당 선생은 잡혀 들어가 고문 끝에 숨을 거두었지만 결국 한 가문의 귀한 희생으로 광복의 기쁨이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희생한 수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또 신앙을 위해 헌신한 귀한 분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귀하게 쓰임 받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쓰임 받는 나라와 민족이 되게 하소서.
지금의 나라와 민족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