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음식물과 건강

한태완 목사 | 2015.08.28 21:53:4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음식물과 건강

우리 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은 소화제다. 그만큼 우리의 음식문화와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식즉명야(食卽命也), 음식은 곧 생명이라 하여 건강과 수명을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계론적인 사고로 음식물을 자동차의 연료쯤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연료가 연소되는 힘으로 자동차가 움직이지만 결코 연소된 연료는 자동차의 부품으로 바뀌질 않는다. 그러나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물은 인체 세포의 구성요소가 되며 체질과 기질을 바꾸기도 한다.
당나라 때의 명의였던 손사막 역시 질병을 다스릴 때는 먼저 음식물로 치료해야 하며 음식요법으로 낫지 않을 때에만 약을 쓰라고 했다. 서양의학의 시조인 히포크라테스 역시 음식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했다. 균형 잡힌 식생활은 건강을 유지하게 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은 각종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욕심을 채우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분이기에 절제 있는 식생활이 경건 생활에도 유익하다.(이상룡)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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