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인생의 훈장

김장환 목사 | 2019.06.19 23:12:38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인생의 훈장
 

젊어서부터 미모로 유명했던 이탈리아의 여배우 안나 마미나가 중년이 넘은 나이에 화보를 찍었습니다.
그녀는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사진가를 찾아가 부탁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할 때 절대 내 주름을 없애지 말아주세요.” “정말이십니까? 여배우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름을 없애달라는 것이 보통인데요?”
“평생을 걸려 만든 건데 아깝잖아요? 지금 내 얼굴은 주름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워요.”
뛰어난 연기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우 최민식 씨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 배우들은 감정을 연기하면서도 표정을 너무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감정에만 집중합니다. 슬픈 연기를 할 땐 침을 흘리든 콧물이 떨어지든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막상 볼 땐 이상할 것 같지만 이게 정말 자연스럽고 좋은 연기를 만들어줍니다.”
사실을 너무 감추려하는 것은 위선을 보여 주는 것이고 이웃에게 공감을 받지 못합니다.
살아가다 보면 세상에서 상처받고 힘든 일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 가운데서 주님 때문에 승리하는 모습을 이웃에게 보여 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진정한 내 모습으로 발전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의 지나온 고난의 흔적을 더욱 자랑스러워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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