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파리에 있는 한 아파트에 불이 났습니다.

공수길 목사 | 2013.05.11 06:46:3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파리에 있는 한 아파트에 불이 났습니다.

 

4층에 아버지와 아홉 살이 안된 4남매가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 가족은 아래층에서 불길이 올라와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 곳은 건물들이 촘촘히 붙어 있는 서민 아파트단지였습니다. 이웃과 건물과의 사이는 어른 키 정도였습니다.
아버지는 자기 집 창문으로부터 이웃 건물의 창문 사이에 매달려 다리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격려하면서 세 살 난 막내까지 건너가게 하고는 추락하여 죽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께 나가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사색의 종착지는 예수님이고, 그의 십자가는 마스터 키(Master Key)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불러도 대답없는 우리 하나 하나의 이름을 부르다가 심장이 찢어져 죽으시면서 사랑으로 절규하셨습니다.
예수님보다 진실한 분은 없습니다.
그분의 십자가보다 진실한 사건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증명한 진실이 나를 용서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곧 우리 모든 회의의 물음의 종점이며 해답입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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