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그렇지요! 행복이 별 겁니까?

물맷돌 | 2021.12.25 07:07:5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아침편지2928]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그렇지요! 행복이 별 겁니까?”

 

샬롬! 어젯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게 마련입니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는 ‘만성통증 다스리는 생활 열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1.운동 2.휴식(심호흡-명상 등) 3.금주 4.금연 5.올바른 식사 6.건강기록(언제, 어디에, 어떻게, 어느 정도 통증이 있는 기록) 7.시간적 여유 8.여가생활 9.적절한 약 복용 10.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

 

일과를 마치고 여느 날처럼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어머니께서 ‘식당에 온 마지막 손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부부는 막국수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보통은 주로 주방에 계시는 어머니는, 그날따라 허리가 아파서 막국수를 낸 뒤에 잠시 홀에 앉았습니다.

순식간에 그릇을 비운 남편이 말했습니다. “배에 거지가 있나? 다 먹었는데도 배고프네요.” 아내가 미소 지으며 답했습니다. “그럼, 만두도 시키면 되지요. 이런 게 행복이 아니겠어요? 먹고 싶은 거 맛있게 먹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그렇지요! 행복이 별 겁니까? 사장님, 만두 한 판 더 주세요!” 부부는 만두 한 판까지 깨끗이 비우고 행복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섰습니다.

어머니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잘 먹고 웃음 띤 얼굴로 나가는 모습에 뿌듯했다는 겁니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면서 소중한 남편과 딸이 있음에 고맙기도 했답니다. 어머니께서 덧붙였습니다. “딸, 행복이란 게 별거 아냐! 매 순간 일어나는 일에 고마워하고 기뻐하면서 살면 되는 거야! 우리 가족이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서로 생각해주는 게 행복 아니겠니?”

혹시, 요즘 고된 나날을 보내시느라 소중한 순간을 놓쳤다면, 이제는 그 소중한 순간을 꼭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찬영)

 

어쩌면, ‘소확행’이라는 말을 이미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여겨집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말한다죠?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전에 몰랐던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어 기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교회에서 설교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진리를 새로이 깨닫게 되어 기뻐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우리의 육혼영이 고루 건강하고 평안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물맷돌)

 

[행복한 사람은 나쁜 사람들의 꼬임에 따라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죄인들이 가는 길에 함께 서지 않으며, 빈정대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가르침을 즐거워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깊이 생각합니다.(시1:1-2,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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