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아픔까지 또는 말+행동=사랑

권태진 목사 | 2010.01.23 18:55: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사랑해요”라는 말은 달콤하다. 그러나 사랑을 실천하기는 매우 어렵다. 헌신과 책임이 수반되고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배반하고 멀리 떠난 우리를 위해 유일한 아들,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셨다.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말과 행동이 일치된 참된 사랑이다. 그 사랑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랑은 어머니 사랑이다. 어머니는 조건 없는 희생으로 약하고 부족하고 악할지라도 자녀를 끝까지 품는다. 모든 사람이 등을 돌려도 어머니는 두 팔을 활짝 벌려 아픔까지 끌어안는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한다는 말은 아껴도 사랑을 행하는 것은 아끼지 않는다. 새해가 밝았다. 이 마음으로 세상을 품어보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국민일보/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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