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사랑의 성탄절

김장환 목사 | 2011.03.12 12:35:5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사랑의 성탄절

 

어느 마을에 착하고 성실한 구두 수선공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성탄절 전날 밤 그의 꿈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내일 당신을 방문하고자 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침이 되자 그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청소도 깨끗이 하고, 아끼던 주전자도 잘 닦아 난로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한참 지나도 예수님은 보이지 않고 거리엔 누더기 옷을 입고 힘없이 걸어오고 있는 한 여인만 보였습니다. 그는 그 여인을 측은하게 여겨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그 여인의 발은 빨갛고 시퍼렇게 얼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여인에게 신발을 선물했습니다. 또한 배가 고파하는 여인을 위해 빵과 스프를 데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여인은 행복하고 감사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느덧 캄캄한 밤이 되었지만 기다리던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망을 마음에 담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어젯밤 꿈의 그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를 보았지요?”“아니요, 어디에 계셨습니까?” “나는 오늘 당신에게 찾아가 신발과 빵과 스프와 사랑을 선물 받았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베푼 따스한 사랑 정말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을 섬기듯이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십시오. 또한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게 하소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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