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편지(885)-노지토마토
상품가치는 없지만, 돈을 주고 산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
조금 못 생겼으면 어떻고, 투박하면 어떻고, 세련되지 않았으면 어떤가?
사람의 진면목도 그러하지 않을까?
겉만 번지르한 세상, 그것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
꾸밈없는 사람 만나고 싶은 날이다.
2012년 9월 16일(주일) 김민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