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물방울

김민수 목사 | 2012.07.21 23:54:2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552)-물방울

552.jpg

우리의 눈은 한계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귀도 그렇습니다.

너무 큰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지요?

그 큰 소리를 다 들으면 청력이 성할리 없으니 다 듣지 못함이 복입니다.

 

우리의 생각도 그렇습니다.

내 생각이 다 맞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만 생각해도 상대방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텐데요.

 

이미 오래전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은 포기했지만,

간혹 마음 아플 때도 있습니다.

 

미처 내가 헤아리지 못한 부분 때문인가보다 생각합니다.

 

2011년 6월 24일(금) 김민수 목사 드림

 

kms_00000.jpg

첨부 [1]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