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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목사 | 2012.08.10 22:25:5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들꽃편지(642)-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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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이런 풍광을 본 이들은 그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아픔을 보지 못한 까닭입니다.

 

사람들은 늘 자기가 가지지 못한것, 가질 수 없는 것을 갈망합니다.

그 갈망끝에 가지게 되더라도 겨우 이것인가 싶어 허탈해합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끝없이 갈망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봐야 내내 아름다운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 가까이도 아니고 멀리도 아닌 적당한 거리를 중용이라고 하면 될까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삶,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살아야겠지요.

 

2011년 12월 13일(화) 김민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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