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기도의 부름

이주연 목사 | 2012.11.13 18:29:37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기도의 삶에의 부름은

곧 상처와 필요의 그물에 걸리지 않으면서

이 세상 한복판에 살라는 부름이다.

 

'기도' 라는 말은 폭력과 전쟁을 낳는

조건적 의존의 악순환을 과감히 끊는다는 뜻이요

전혀 새로운 거처로 들어선다는 뜻이다.

기도하면 대화방식과 호흡방식과 공존방식과 학습방식이 달라진다.

그렇다. 기도란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이다.

 

기도에 수반되는 이런 근본적 변화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많은 이들에게 '기도' 라는 말이 경건한 행위, 하나님께 말하는 것,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 아침과 저녁의 습관, 주일 예배, 식사기도, 성경구절,

기타 많은 것들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이 기도와 상관있겠지만 내가 말하는 기도는

무엇보다 평화를 미워하는 자들의 거처를 떠나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다.

 

기도야 말로 꼭 필요한 것 한가지이다( 10:42).

기도란 지금 여기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이다.

 

<서신 가족이신 김인숙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출처-헨리 나우웬, 꼭 필요한 것 한가지 '기도의 삶>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퇴근하여 가족이 
다시 만날 때 웃으십시오. 
행복한 가정이 찾아듭니다.<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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