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님비현상과 핌비현상

김장환 목사 | 2011.03.12 12:35:53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님비현상과 핌비현상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필요해서 장애인 요양원을 건축해야 하는데, 다른 동네에 요양원 세우는 것은 환영하지만 우리 동네에는 세울 수 없다. 다른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도 관심이 없지만 우리나라에는 평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것이 소위 집단이기주의 ‘님비(NIMBY)현상’이라고 합니다. ‘내 집 뒤뜰에서는 안 된다(not in my back yard).’라는 영어의 단어 첫 글자들을 딴 말입니다. 좋은 일은 모두 나에게 주고 나쁜 일은 모두 다른 사람에게 주라는 뜻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 간의 투자유치 경쟁을 님비현상에 빗대어 ‘핌비(PIMBY)현상’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집 뒤뜰(in my back yard) 까지는 같고, ‘아니’라는 not 대신에 ‘제발’이라는 please를 넣어 ‘제발 우리 뒤뜰에다 투자하십시오(please in my back yard).’라는 영어의 첫 글자들을 딴 말이 바로 핌비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나보다 이웃을 먼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나의 이익을 바라기 전에 먼저 남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십시오.
주님!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유익보다는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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