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처음부터 순종했다면

김장환 목사 | 2010.01.27 00:02:0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개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애지중지하던 개가 없어졌습니다. 그는 하인을 불러서 혼을 내고는 잃어버린 개를 당장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인이 이렇게 말대꾸를 했습니다. "저는 주인님의 종이지 개의 종은 아닙니다. 그래서 개를 찾으러 가지 못하겠습니다."
하인이 주인의 말에 거절을 하니 주인이 얼마나 화가 났겠습니까? 그러나 주인은 화를 참고 점잖게 다시 명령했습니다. "내가 가마를 타고 어디를 가야 되겠으니 곧 가마를 대령하도록 해라."
주인이 직접 가신다고 하니 하인이 가마를 대령했습니다. 주인이 가마에 오르자 하인이 물었습니다. "어디로 행차하시옵니까?"
주인이 점잖게 대답했습니다. "잃어버린 개를 찾으러 가노라."
처음부터 주인의 말을 순종하였더라면 가마도 메지 않고 편하게 찾으러 갔을 텐데 꾀를 부리고 순종하지 않아서 가마에 주인까지 태우고 열 배나 힘들게 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우리는 순종해야만 합니다. 결국에는 순종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싫어서 다른 길을 찾다가 더 힘겨운 상황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실 때 곧바로 순종하십시오.
주님!제게 맡기신 일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말씀을 듣고 깨닫을 때 곧바로 순종하십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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