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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택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870 추천 수 0 2012.01.07 1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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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택

 

사람은 하루에도 100번 이상 선택을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작가 정채봉은 “삶의 두 갈래 길”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뒤주 속에 사는 쌀 바구미가 장가를 들고 싶어서 뒤주에서 나왔다. 쌀 바구미가 여기저기 다니다가 창문턱에 이르러 보니 거기에 예쁜 나무바구미가 있었다. "너 어디 사니?" "저기 저 대추나무에 산다." 쌀 바구미는 수작을 걸었다. "나하고 결혼하지 않을래?" "결혼하면 어디서 살 건데?" "물론, 내가 사는 뒤주 속이지. 아주 쌀 속에 묻혀 살게 돼." 나무바구미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난 싫어. 날 따라서 대추나무에 가 산다면 모를까." "거긴 추워서 어떻게 사니? 그리고 먹을 것도 신통치 안잖아." 나무바구미가 말했다. "그럼 넌 먹기 위해 사니? 푸른 하늘을 보며 여행을 다니는 행복을 몰라? 그리고 열심히 일해서 얻는 양식에 대한 기쁨을 모르냐구?" "답답한 바구미로군. 왜 힘들게 여행을 다녀? 일해서 얻은 양식은 또 뭐야? 무진장 쌓여 있다니까 그래." 나무바구미는 대꾸도 없이 창을 넘어 사라졌다. 쌀 바구미는 집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옷장 속에 들러 좀한테 장가를 들었다. 그런데 그 날 밤 집주인이 옷장에 약을 뿌려서 쌀 바구미의 신방은 영안실이되었다.] 선택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선택 앞엔 실패와 죽음이 기다리고 있지만 잘 된 선택 앞엔 성공과 생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저 도슨은 “내 인생을 바꾸는 결정의 기술”에서 선택을 잘 하려면 먼저 결정의 유형을 파악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택을 할 때 중요한 문제의 대부분은 선택 그 자체에서 비롯되지 않고 내리려는 선택의 유형을 정의하지 못함으로 인해 문제가 커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결정의 5가지 유형을 말합니다. ① 기준에 따른 결정 ② 방침에 따른 결정 ③ 분석에 따른 결정 ④ 판단에 따른 결정 ⑤ 종합에 따른 결정 등입니다. 결정 유형을 분석한 후에는 결정의 설계도를 만들라고 합니다. 청사진이 있으면 전체적으로 정확하고 명확하고 간결하게 문제점을 짚어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정보수집을 하여야 하는데 그 때 편향된 정보를 배격하라고 합니다. “익숙한 것을 좇는 이용성 편향, 자신의 편견을 따르는 경험 편향, 자신의 신념과 다른 것을 거부하는 갈등 편향, 기억에 의존하는 회상 편향, 좋아하는 것에만 치우치는 선택 편향, 맨 처음 것에 비중을 두는 닻 편향, 최신 정보에 얽매이는 최신 편향, 자신의 선택에 구속당하는 선호 편향” 등의 편향 정보를 걸러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다 논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고 논리에 근거하여 선택하면 실수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선택”의 저자 다니엘 R. 카스트로는 무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양한 인물들의 전기와 학술논문, 심리학논문, 잡지, 신문 탐독, 수백 편의 영화 관람과 사람들에 대한 관찰을 통해 '위대한 선택을 위한 7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선택의 순간에는 한발 물러서서 전체 그림을 보라. (2) 항상 여러 각도에서 상황을 살피고 분석하라. (3)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 '반복 효과'에 속지 말라. (4) 보고 싶은 것만 보지말고 꼭 보아야 할 것을 보라. (5) '지도'에 얽매이지 말고 끊임없이 '지형'을 관찰하라. (6) '닭의 30cm 시야'를 버리고 '독수리의 3km 시야'를 가져라. (7) '과거를 향한 창문'을 닫고 '미래를 향한 창문'을 열어라.] 등입니다.
그러나 어떤 선택이든지 정보에 의한 논리적 요소만으로는 완벽한 선택을 하기에는 부족합니다. 때때로 직관은 논리보다 더 탁월한 선택을 하게 만듭니다. 직관에 의한 선택보다 사명에 의한 선택은 선택의 결과에 관계없이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선택입니다. 고통을 제거하는 선택이 아니라 고통이 있다하여도 사명이면 선택하는 선택입니다.

행복은 고통을 없앤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쾌락은 육체적인 감각에 의존하지만 행복은 영혼의 감각에 의존합니다. 행복은 고통을 없앰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찾아지는 것입니다. 마크 트웨인의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나오는 허클베리 핀의 선택과 같은 것입니다. 노예 신분이었던 짐과 함께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 허클베리는 소중한 친구를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으면 나중에 죽은 뒤 자신은 틀림없이 지옥에 떨어질 거라는 믿음 때문에 갈등합니다. 마침내 그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허클베리가 평화롭게 잠든 친구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짐의 주인에게 노예의 행방을 알리기 위해 썼던 편지를 내려다보며, "그렇다면 좋아, 내가 지옥에 가지 뭐!"라고 선택을 합니다. 그는 편지를 찢어 강물에 던집니다. 영혼 깊은데서 우러나오는 외침을 외면하지 않은 위대한 선택이었습니다. 위대한 선택은 기준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에 초점을 맞추는 선택,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기준을 둔 선택, 진리와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는 선택이 위대한 선택입니다.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선택을 하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 22:42)”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위대한 선택/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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