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감사와 불평의 명암

김장환 목사 | 2010.10.23 07:55:42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어떤 동네 머슴 한 사람이 물통을 짊어지고 물을 길으며 하는 소리가 “에이 씨, 이게 도대체 뭐야, 아무리 빈 통에 물을 잔뜩 길어 날라보아야 또 빈 통을 들고 다시 와야 하잖아. 정말 끝이 없네. 끝이 없어”라며 온갖 고통과 불행의 물통을 짊어지고 “에이 씨, 에이 씨” 하며 불평을 할 때 마다 물이 출렁 출렁 다 쏟아져 버립니다. 잠시 후 또 다른 머슴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습니다. 나그네가 조금 전의 그 머슴을 본고로 이 머슴을 보며 “빈 물통 들고 와서 물 길어 나르기가 참으로 어렵겠네”라고 말했더니, 그 머슴 하는 말이 “우물에 올 때는 빈 통으로 오지만 갈 때에는 가득 채워가지고 가니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내가 길은 물로 온 가족이 먹고 살고 있거든요.”라며 콧노래를 부르며 지고 가는 머슴의 발걸음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감사와 불평의 명암입니다.
환경과 조건이 아닌 태도의 문제입니다. 마귀는 감사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감사의 영성을 회복하여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열리게 하십시오.
주님! 감사의 영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환경과 조건을 초월하여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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