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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다!

황성주 박사............... 조회 수 3671 추천 수 0 2011.04.30 1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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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박사의 "성서 건강학"

 

45. 기도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롬 8 : 26)

 

남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은 대개 받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
얼마전 한 청년이 여의도광장에서 차를 몰아 끔찍한 살상을 초래한 사건을 해석할 때 간과하기 쉬운 점이 여기에 있다. 이 청년은 가해자이기 이전에 피해자라는 사실이다. 물론 이 청년에게 책임이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만 사회의 냉대 속에 그 청년이 받았던 마음의 상처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눈이 나쁘다는 이유로 직장마다 쫓겨나는 청년의 설움과 한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병든 부위가 곪으면 터지듯이 쌓인 상처는 어떤 형태로든 표출되게 마련이다. 이 불쌍한 청년에게 손가락질하기에 앞서 나 자신이 남에게 상처준 일이 없는가를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나무의 나이테는 단순히 연륜의 표시만은 아니다. 유능한 식물학자는 나무의 나이테를 보고 나무의 나이는 물론 나무의 성장과정에 있었던 많은 사건을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내면세계에는 과거의 온갖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는 나이테가 있다. 우리의 생각과 정서의 필름 속에 기록되어 있는 아픈 상처와 불행했던 과거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오늘도 그 기억들은 살아 움직인다. 또한 그것들은 현재 나의 사고와 정서와 행동에 깊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내가 맺고 있는 모든 대인관계의 영역 속으로 침투해 들어온다. 특히 인격적인 모독이나 자존심의 심한 손상, 쓰라린 추억 등은 망각에 의해 쉽게 처리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언제라도 그 때와 동일한 상황이 조성되면 옛날의 감정과 반응이 재현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마다 상처받은 감정과 쓰라린 추억이 되살아나는 고통을 맛보게 된다. 상한 감정의 특성은 자신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열등의식, 항상 애쓰고 힘쓰나 만족하지 못하고 죄의식을 느까는 완전주의,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상처를 쉽게 받는 예민성 등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마음이 꽁꽁 얼어붙은 사람들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상처를 무마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예사로 행하기도 한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언행에 있어서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없다. 이들은 아픈 상처를 모면하기 위해 강인함과 날카로움으로 자신을 위장하기 때문이다.

 

상처를 고치려면 먼저 내가『상처투성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도 가해자였음을 시인해야 한다. 나에게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통찰력이 없는 한 마음의 상처는 치료되지 않는다. 자신이 환자임을 인정하지 않는 한 의사에게 치료받으러 갈 이유가 없을 것이다. 스스로 정상인이라고 치부하는 한 병든 부분을 고칠 기회는 오지 않는다. 우리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실 상처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위로도 보상도 통하지 않는다. 설사 이들이 극심한 어려움 끝에 성공했다 해도 그 마음의 상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이들보다『더 큰 상처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일 뿐이다. 그리고 그『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만이 그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직접 체험하시고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이 온전히 상처받은 사람을 위로하고 그들을 치료하실 수 있다(히 4 : 15, 16).

 

이러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성경은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 기도는『관념적인 기도』가 아닌『상한 감정 속에 녹아 들어가는 기도』를 의미한다. 그러려면 쓰라린 추억에 과감하게 직면해야 한다. 즉 자신이 상처를 받았던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그 원점에서 문제의 핵심을 바르게 이해하라. 그런 다음 자신에게도 그 문제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라.

 

그리고 성삼위 하나님의 임재를 묵상하고 처절하게 상한 감정을 경험하신 예수님(마 26, 27장)을 바라보라. 스 순간 나의 모든 상처는 그분의 것이 되고 주님의 평강은 나의 것이 된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나를 지킬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은 물론 나 자신까지도 온전히 용서할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치유의 기도를 통해 상한 마음을 치료받은 무수한 사람들이 있다. 기도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다는 이 놀라운 사실은『상처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최대의 뉴스거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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