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싸우지 않는 것으로 정치의 원리를 삼음

예수생명 | 2010.12.05 08:43:06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싸우지 않는 것으로 정치의 원리를 삼음

여러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이 모이니 강과 바다는 왕자가 된다. 강과 바다는 시냇물보다 가장 낮은 하류에 있어 냇물을 모아 왕자가 된다. 마찬가지로, 백성을 통치하려고 하는 위정자가 백성의 윗자리에 서려고 하면 반드시 언사를 낮추어야 한다. 백성들의 앞에 설려고 하면 반드시 자기는 물러서야 한다.
그러므로 철인 정치가가 다스리는 곳에서는 백성들이 압력을 느끼지 않는다. 백성들 앞에 있어도 구속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 때문에 천하 백성들이 다 그를 싫어하지 않고 즐거이 받든다. 왜냐하면 그는 백성과 대립하여 싸우지 않는 것으로 정치의 원리를 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세계에는 그와 같이 견주어 싸울 사람이 없다.
* 참조: 시72:8, 눅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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