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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사역의 동역자

고요한............... 조회 수 3497 추천 수 0 2006.01.07 1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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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사역의 동역자

복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서의 끝 부분에는 많은 성도들의 이름이 나온다.

거기에는 뵈뵈를 비롯해서 40여명에 가까운 성도들의 이름이 있다.그들은 모두 바울 사도의 성역에 크게 동참하고 협력한 사람들이다.바울은 사역의 요소요소마다 그 이름들의 동역을 받았기에 그 이름들을 잊어버릴수가 없어서 하나하나 그 귀중한 성경에 기록해 놓았다. 나는 지나간 연말과 연초에 걸쳐서 자체 부흥회를 강행하였다.

기존 성도들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고 동네를 향하여 무작정 도전을 하는 셈이었다.

유명한 강사도 모실수 있는 형편이 못되어서 그럴바에는 내가 하자 하고 미련스럽게  두 주간이나 부흥회를 한 것이다.그런데 매 시간마다 성도들이 열심히 참석하여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계속되는 집회에 피곤한 모습이 역력한데도 끝까지 참석하시는 분도 있고 인사치례로 한번 오고 마는 분들도 있었다.

한번을 와도 우리교회 성도들이 아닌데 나무랄수야 없는 노릇이다. 한번이라도 참석해주셨으니 그것으로 감사한 일이다. 아마도 바울의 사역에 이렇게 참여한 사람들을 사도는 잊을수 없어서 그 이름들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는가보다. 그래서 성경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들이 되었다. 어저면 마땅히 할일을 한 것인데 그것이 영광의 기록으로 남다니, 하나님의 일에는 무의미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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