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악인들의 운명 -시58편

이동원 목사 | 2011.06.13 23:49:1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동원시편묵상]

 

시58편<악인들의 운명>

 

시편 58편은 악인들의 운명을 비유하는 다섯가지 그림을 펼쳐 보입니다.
첫째로, 악인들은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피에 굶주려 하며 이웃들을 해악함을 본능으로 살아갑니다.
베드로는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꺽어 내시는 이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에게 기도로 나아갑니다.

둘째로, 악인들은 급히 흐르는 물과 같다고 합니다. 물은 무서운 파괴력을 갖습니다.
그러나 급류는 급하게 지나갈 뿐입니다. 세째는, 겨누는 화살과 같다고 합니다.
악인들은 숨어서 활시위를 겨냥하여 희생의 목표물을 찾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겨누는 화살이 꺽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만일, 악인들의 모든 공격이 성공한다면 세상은 얼마나 불의하고 불공정한 세상이 되겠습니까?

네째로, 악인들은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달팽이는 땅을 기며 자취를 남기고자 하나 그 몸부림으로 마침내 기운을 잃고 죽어 버립니다.
악인들이 악한 일을 하다가 스스로 기운을 소진해 버리는 것을 비유한 그림입니다.
마지막 악인들의 그림은, 만삭되지 못해 태어나 햇빛을 보지 못하고 죽는 아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은 서둘러 꾀를 만들어 성공하는 듯 하지만 결국은 세상의 무대에서 퇴장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인생 여정을 통하여 이런 악인들의 칼과 화살을 여러번 경험하는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야만 했으나 이 모든일에 기도로 주께 나아와 주께서 심판자 되시기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하나님이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억을한 일을 당할때 복수는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공의에 부탁해야 합니다.

기도
우리의 삶이 불공평하고 부당하다고 느낄때 공의로
세상을 판단하시고 섭리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더욱 굳게 하소서. 아-멘

댓글 쓰기

목록 삭제
Copyright © 최용우 010-7162-3514